【문경온천의 밤】

2022. 2. 14. 06:00여행지/경상북도

우선 문경으로 내려오면서 일죽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던 웅골손두부입니다.

 

 

이런 손두부집은 아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필수코스입니다.

 

 

아내는 얼큰두부찌개, 저는 청국장을 먹기로 합니다.

 

 

아내가 시래기 껍질을 안 벗겼는데도 너무 부드럽게 잘 삶았다고 하네요.

 

 

청국장이 짜지도 않고 구수하니 좋았습니다.

 

 

보기만해도 얼큰해집니다.

 

 

문경온천을 대충 한 바퀴 돌고 찾은 곳은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입니다.

 

 

믿음이 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대충 먹으려 하다가, 이왕 왔으니 약돌한우 먹자고 해서 소한마리1을 시켰습니다.

 

 

1인 당 상차림비가 4,000원 있지만 좋습니다.

 

 

주인장께서 전문가의 솜씨로 직접 구워줍니다.

 

 

사실 한우 600g을 둘이 먹기에는 좀 느끼하지만.

 

 

의외로 덜 느끼하고 담백함이 있어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기분 좋은 배부름을 지니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문경온천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