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4】
2021. 4. 21. 06:00ㆍ여행지/제주도
이호테우 말등대에서 조금 내려가면 현사마을 입니다.
자그마한 밭에도 제주농민의 땀이 스며듭니다.
이 길 따라가면 현사마을로 들어갑니다.
현사교를 지나 내도해변으로 왔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곳이 대원암입니다.
해안가 제주의 집은 늘 바라보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리 보고 있으면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알작지왓에서 만난 자전거 여행자의 모습입니다.
이 바닷길 따라 쭉 가볼 생각입니다.
여기 알작지왓은 파도가 몽돌과 만나 만들어내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알(아래), 작지(자갈), 왓(밭), 아래에 있는 자갈밭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파도와 자갈이 만나며 달콤한 수다가 시작됩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길이 좋습니다.
파란하늘과 푸른 청보리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곳입니다.
'여행지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6】 (0) | 2021.04.26 |
---|---|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5】 (0) | 2021.04.23 |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3】 (0) | 2021.04.19 |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2】 (0) | 2021.04.16 |
【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1】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