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수국의 꽃 피움 】

2021. 3. 26. 06:00접사를 해볼까?

꽃은 어떻게 변화를 할까 하는 생각에 나비수국을 관찰 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되었던 나비수국꽃에 매력을 느껴 키우게 되었는데,

꽃을 피우는 속도가 상당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꽃 몽우리가 이렇게 올라옵니다.

 

그리곤 가장 실하게 커진 몽우리가 생깁니다.

 

다음 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자 변신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일요일에 이런 변화가 시작되어 종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후가 되자 서서히 꽃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 뒤 꽃잎이 더 열렸습니다.

 

마침내 우화등선 하듯 나비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마치 앉아서 휴식하는 나비의 모습 같더군요.

 

아마 이리 빠르게 피어나는 꽃이 아니라며 이 삼일 정도 갖고 과정을 살피기 어려웠을 겁니다.

 

묘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 나비수국, 이제 나머지 꽃들도 피어나기 시작하면,

나비들이 가득해질 것 같습니다. 나비가 된 꽃에 대한 짧은 관찰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