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봉 담고 집으로... 】
2021. 3. 22. 06:00ㆍ여행지/충청북도
올라가는 길목에 금월봉이 있습니다.
그냥 가면 서운할 것 같아 잠시 내려서 다른 느낌은 없을까 하며 담아봤습니다.
웅장함 보다는 아기자기함이 있는 곳인데, 크게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
이날 하늘이 좋아서 약간은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약간 아쉬워하면서도 이리저리 바라보게 되더군요. 그나마 이런 모습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좋은 느낌입니다. 뒤로 넘어가면 실망하십니다.
소나무가 좋은데, 각도가 별로입니다, 우뚝 솟은 모습이 좋은데…
절벽느낌이 나기에도 조금 부족한 모습이 아쉽습니다.
좀 멀리 서면 좋으련만, 앵글 각이 안 나옵니다.
그나마 하늘이 받쳐줘서 조금은 다행이었습니다.
상당히 다른 느낌과 모습을 찾아서 담는 것은 실패를 했지만,
나름의 노력은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온천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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