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군산여행 # 7】
2020. 11. 27. 06:00ㆍ여행지/전라북도
작은 딸이 노래를 부르던 경암동 철길마을에 왔습니다.
전에 아내와 왔던 곳인데, 작은 아이가 꼭 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새로운 모습인가 하며 담아봤습니다.
철길 양쪽으로 늘어선 상점들은 옛추억을 소환해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왠지 시큰둥합니다, 아마 처음과 달라진 부분이 별로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 만들기를 하는 이곳입니다.
풍선 터트리기 도전, 이런 놀이도 해보면 좋지요.
철길마을 최고의 추억은 교복입고 활보하기입니다.
풍선 터트려서 받은 비누방울 막대를 좋다고 휘두릅니다.
한번 하고는 지나가던 꼬맹이에게 선물로 주었답니다.
철길마을을 떠나 군산 커피 맛집이라는 커피902를 찾았습니다.
역시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저는 커피집에서 생강차 주문하는 과감함을 발휘했습니다.
아내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부어 먹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건 남겨야 돼! 입니다, 이곳에서 쉬다가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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