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귀경길에 들려본 함평나비축제】

2020. 5. 1. 06:00여행지/전라남도

연휴로 인해 귀경을 서둘러야 하겠기에 잠시 들려본 함평나비축제장입니다.

 

 

마지막 날이고, 이른 시간에 찾으면 혼잡도가 덜 하기에 아내도 흔쾌히 좋다고 합니다.

 

 

아내가 곤충은 싫어하지만, 꽃은 좋아하지요.

 

 

그리고 이런 캐릭터 곤충은 좋아합니다, 안 움직여서요…

 

 

곤충을 의인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했습니다.

 

 

환한 바람이 머무는 자리에 맑은 하늘이 미소 짓는 느낌 같았습니다.

 

 

신데렐라의 호박마차인가요.

 

 

멀리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쪽도 저렇게 잘해놓았습니다.

 

 

함평나비축제, 나비가 곤충인 관계와 축제의 혼잡성 때문에 찾지 못했는데, 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이수복님의 봄비 시비를 만났습니다. 한국적 정한과 비애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의 기념식수, 경천애인 입니다.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님의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꽃 아치를 바라보고, 천사대교를 넘어가서 만난 섬 이야기와 나주, 함평여행이 끝났습니다.

 

 

어쩌면 이 이야기가 연재될 즈음에는 섬들이 더 좋아진 모습으로 변해있을지도 모릅니다.

부족한 시설들이야 갖춰 나가면 되지만, 들고 나는 도로는 어찌하기 어려운 문제이지요,

신안에서 먼 곳은 주말이나, 연휴에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일찍 출발하시고, 떠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밀리는 교통으로 인해 짜증이 생기면 아무리 아름다운 곳도 싫어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