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장흥 가볼만한 곳, 정남진전망대】

2020. 6. 15. 06:00여행지/전라남도

구름이 유혹하는 날, 떠나봅니다. (아마 작년 휴가 때 일겁니다.)

 

 

구름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장흥 정남진전망대로 향하다 만난, 삼산리 후박나무입니다.

 

 

경주 이씨 선조가 이 마을에 입주할 때 동서남북에 심은 나무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440년 된 당산나무라고 합니다.

 

 

수년 전 이곳에 왔을 때 휴관일이라 내부에 못 들어갔는데, 이번에 다시 들려봤습니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느낌이 좋습니다.

 

 

이런 모습 마주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당히 더운 날씨였지만, 바다가 있는 풍경은 좋지요.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은 묘하게 좋습니다. 시원한 토마토주스 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습니다.

 

 

율려 라는 이름의 조형물입니다.

『율() - 동양의 12음률 중 양()의 소리.
려(
) - 동양의 12음률 중 음()의 소리.
국악에서 음악이나 음성의 가락을 이르는 말로 율(
)의 음과 여()의 음이라는 뜻이다.

육률(六律)과 육려(六呂)를 아울러 이른다.』 라고 되어있는 것을 볼 때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 같습니다.

 

 

안중근장군의 단지하신 손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교통정체로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쉬어가는 의미로 이곳을 들렸는데, 역시 좋군요.

 

 

이렇게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