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고흥 가볼만한 곳, 중산일몰전망대】

2020. 6. 17. 06:00여행지/전라남도

고흥으로 넘어오면서 만난 중산일몰전망대입니다. 정자와 가로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서쪽으로 갯벌과 산들이 이어진 모습이 느낌이 좋아 보입니다.

 

 

노을에 물든 갯벌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라는데, 전망대 하면 높은 곳을 연상하지만, 이곳은 그냥 평지입니다.

 

 

바로 국도변에 자리한 곳이지요.

 

 

순정(1991년)이란 영화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과 석양빛이 어우러지면 정말 분위기 살겠더군요.

 

 

광활하게 펼쳐진 곳곳에 스며드는 노을빛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저 길 위에 서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다 보면 저 작은 외딴 섬과 친구가 되어 있겠지요.

 

 

저 아트스튜디오에서 바라보고 있을지도……

 

 

그 어느 자리이건 이곳의 노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마치 오래 전 흑백사진과 같은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입니다.

 

  

아내의 첨단 휴대폰이 이런 와이드 화면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