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천사대교 건너 섬 여행 # 3】

2020. 4. 17. 06:00여행지/전라남도

아내의 간헐적 단식으로 늦은 아침(거의 점심)을 먹기 위해 어제 보았던 고향식당에 왔습니다.

 

 

메뉴 고민 없이 남도백반이면 충분합니다. 대충 9가지 반찬이 나왔습니다.

 

 

아내가 갸우뚱 하며 알려준 생새우무침 입니다. 이 반찬은 최초로 보았고 먹었습니다.

 

 

9가지 반찬에 조기구이와 동그랑땡과 계란후라이까지 나옵니다.

 

 

찰진 신안 섬쌀로 지은 밥, 칼칼한 콩나물국, 느낌이 옵니다. 덕분에 아주 맛나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천사대교 넘어와, 자은도와 갈리는 길에서 만나는 이 모습은 천사의 섬 상징과도 같아졌지요.

 

 

전날 차량들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지만, 근처 공터에 차를 세우고 다가가 바라봤습니다.

 

 

T자형 교차로이기 때문에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도로 안으로 들어가서 담아내는 모습들은 좀 불안했습니다.

 

 

관광객이 함께 찍어달라고 할아버지께 부탁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 그림의 주인공이십니다.

유명세를 단단히 치르고 계시더군요, 그림을 보면 두 분의 눈매가 선하면서 많이 닮아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