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볼만한 곳 / 매운탕 맛집, 쏘갈매운탕】

2018. 10. 3. 06:00여행지/경기도

밥 먹으러 찾아간 쏘갈매운탕집입니다.

 

 

장독대가 있는 마당은 고향의 품 같은 느낌을 주지요.

 

 

쏘가리는 너무 비싸서 아내 좋아하는 빠가사리매운탕으로 주문합니다.

 

 

고구마를 저렇게 벽에 걸어 놓고 1년이 넘었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가끔 고구마 순을 따서 반찬을 만든다고 하시네요.

저렇게 해도 살고, 번식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방도 좋은 자리여서 창 밖을 보면 이런 느낌이 납니다.

 

 

초벌 끓인 매운탕이 등장했습니다.

 

 

직접 만든 반찬들도 아주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아내가 좋아하는 산나물 장아찌는 짜지 않고 깊은 맛이 있더군요.

 

 

여사장님의 음식솜씨가 상당합니다.

 

 

역시 이 나물도 직접 버무려 내 놓는다고 합니다.

 

 

콩자반도 직접 만들었다는데, 딱딱하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낚시 제법 해본 저도 놀랄만한 크기의 빠가사리였습니다.

 

 

흙 냄새 전혀 없고 맛이 좋은 이유는 바로 직접 담근 된장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합니다.

 

 

참이슬 빨갱이가 다 떨어져서 후레쉬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하룻밤 묵었던 옆 모텔건물과 소나무가 양평의 밤을 더 운치 있게 해줍니다.

 

 

이게 바로 패션푸르츠의 속살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완전 신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