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 / 여주의 밤 】

2018. 5. 4. 06:00여행지/경기도

특별한 박물관인 폰박물관을 보려 금모래은모래유원지에 왔는데, 5시가 넘어 문을 닫았습니다.

 

 

비도 좀 맞았고 컨디션이 저하되는 느낌에 주변에 있는 모텔로 올라갔습니다. 모텔 창을 통해 바라본 여주땅콩밭 모습입니다.

 

 

인근 음식점을 검색해보니 가까운 곳에 양평본가해장국집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곱창전골 작은 것 시켜 놓고 기다립니다.

 

 

곱창전골을 서서히 예열시키기 시작합니다.

 

 

반주 한잔 곁들이면서 들렸던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원도식 막장과 텃밭에서 따온 듯한 아삭이고추가 매력적입니다.

 

 

유원지 근처라지만 비시즌인지라, 밤거리는 한적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근처 편의점에 지평막걸리가 있어 여주의 맛이 아닌 양평의 맛으로 여주의 밤을 즐겼습니다.

사단은 새벽에 알게 되었습니다. 전날 비를 맞고 약간 으스스 했는데, 곧바로 몸살로 이어진 모양입니다.

고열에 근육통 그리고 복통까지 가지가지로 괴롭혔습니다.

오죽하면 작은처남 불러 운전시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