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드라이브 특별한 박물관 해우재】

2017. 7. 7. 06:00여행지/경기도

시원한 냉커피가 땡기기 시작하던 지난 봄 이야기입니다.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멀리 갈 수 없을 땐 수도권에서 알맞게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커피 한잔 챙기고 아내와 드라이브 나서봅니다.

 

 

첫 목적지로 정한 곳은 특별한 테마가 있는 곳입니다.

 

 

수원에 있는 해우재입니다. 모습에서 짐작하시다 시피, 대소변문화와 관련된 곳입니다.

 

 

그리 낯설지 않은 모습이지요.

 

 

지금은 찾아보려 해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구요.

 

 

이 상황과 이 표정을 경험하신 분들도 제법 많으실 겁니다.

 

 

백제시대의 남성 소변기 호자랍니다.

 

 

여성용 변기 역시 백제시대 것을 재현해 놓았답니다. 두 변기에 손잡이가 있는 것은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랍니다.

 

 

건물을 보시면 연상되는 모습이 있을 겁니다.

 

 

각 나라의 화장실 픽토그램입니다.

 

 

유독 제 시선을 잡아끈 터기의 픽토그램입니다.

 

 

변기 예술작품 입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해우재의 모습입니다.

 

 

변소(便所)란 편안한 장소라는 의미입니다. 더러운 것은 배설물이 아니라 못된 마음일거란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