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가볼만한 곳. 탑정저수지】

지리산 정령치를 떠나 석양빛 아름다운 곳, 논산 탑정호에 왔습니다.

 

 

주변을 바라보니 민물 특유의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오후 햇살은 따뜻한 색감을 만들어줍니다.

 

 

역광으로 이런 모습도 잠시 바라봅니다.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집사람과 거닐고 싶지만 긴 여정에 지친 탓에 차에서 쉬고 있습니다.

 

 

탑정저수지는 배스낚시터로 잘 알려진 곳이어서 앵글러를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는 모습이 있어 멀리서 담아봅니다, 반영도 나름 살아납니다.

 

 

바람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소나무의 반영을 담아봅니다.

 

 

석양빛에 물든 배서의 모습이 제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고민이 생깁니다.  석양의 방향이 영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마 이 모습이 탑정지에서 담은 나름의 좋은 모습일겁니다. 

하지만 태양의 방향은 오른쪽으로 벗어나기에 기대를 접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수면의 잔잔함도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다시금 불어오는 바람에 물결이 일기 시작합니다.

 

 

때가 아니라면 미련 없이 물러나야 합니다.

 

 

숙소로 향하면서 지는 해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