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6.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정남진 전망대가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한눈에 들어온 전망대는 정말 그 위용이 대단했습니다.
이곳에는 특별히 안중근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율려라는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율려를 찾아보니
『율(律) - 동양의 12음률 중 양(陽)의 소리.
려(呂) - 동양의 12음률 중 음(陰)의 소리.
국악에서 음악이나 음성의 가락을 이르는 말로 율(律)의 음과 여(呂)의 음이라는 뜻이다.
육률(六律)과 육려(六呂)를 아울러 이른다.』 라고 되어있는 것을 볼 때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 같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형상화라는 상층부의 모습입니다.
45.9m의 상징물을 아래서 바라보니 압도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집사람과 추억의 한 장을 마련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전망대가 쉬는 날이더군요.
전망대에 오르진 못해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아주 뛰어납니다.
아마 이쪽이 시간에 따라 한반도지형이 나타나는 곳으로 보입니다.
황포돛배를 상징한다는 부분인데, 정말 거대한 황포를 마주한 기분입니다.
휴관일이라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동진, 정서진, 그리고 정남진, 통일이 되면 정북진이 생기겠지요,
국토의 상징물이 채워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흥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니 아쉬움이 다소 가셨습니다.
율려의 원 안에 있는 모습을 가까이 담아봤습니다.
이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뒤로 하고 고흥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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