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 어화 벗님네야 # 16 】

2017. 1. 23. 06:00여행지/제주도

저녁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제주에 오면 늘 들리는 오늘은 회 식당입니다.

 

 

생일을 맞은 벗의 축하파티도 겸했습니다.

 

 

이제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입소문이 대단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대도 만족하고 차림도 좋고 맛이 있어 찾게 되는 곳입니다.

 

 

모둠회를 시켰습니다. 방어회와 다른 회가 올라 왔습니다.

 

 

복주머니만두와 대나무 잎 밥도 있구요.

 

 

촉촉한 고등어구이는 짜지 않고 안주로 먹기에 좋습니다.

 

 

갈치회와 고등어회, 처음 먹어본다는 벗에게 다 양보했지요.

 

 

멍게, 문어, 키조개관자, 전복등도 깔끔하니 맛납니다.

 

 

남자들은 술 먹느라 안주 소비가 늦습니다.

 

 

초저녁에 부슬거리던 빗줄기가 밤이 깊어갈수록 굵어집니다.

 

 

벗님들은 계속 나오고 처음 먹어보는 안주에 아주 만족해합니다.

 

 

한 친구가 날씨가 그러니 먹는 거라도 잘 먹자고 해서 이곳을 왔는데, 잘됐습니다.

 

 

저는 이 게 튀김이 아주 좋았습니다, 좀 더 달래서 술 한 잔 마시며 즐겼지요.

 

 

해물이 들어간 치즈단호박찜, 이건 역시 아내들의 호평을 받았고요.

 

 

이 맑은 지리탕을 먹더니 해장까지 했다며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비 내리는 제주의 밤은 깊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