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아내가 걷고 싶어 하던 천년의 숲 비자림 # 2
2016. 5. 30. 06:00ㆍ여행지/제주도
포스 있는 비자나무입니다. 비자나무 가운데 노란표시가 보이시지요, 바로 이름표입니다. 1058번 나무입니다.
이름표가 붙은 나무는 2,870그루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 나무의 개체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이지요.
탄성이 절로 나게 만든 1055번 비자나무입니다.
반환점을 돌면 길에 자갈이 깔려 있습니다. 여기서 노루를 만났는데 노루보다 제가 더 깜 놀 했습니다.
이 모습은 비자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통 암반으로 이루어진 위에 이렇게 우람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적인 산책로입니다.
뒤에서 오던 분인데 연신 휘파람으로 새를 부르고 있더군요.
데크길이 있는 곳에 왔습니다.
이 나무가 비자림 연리목입니다.
비자림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이 나무가 비자림 할아버지 나무랍니다.
단연 넘버 원 입니다. 800년 넘은 비자나무입니다.
스님들이 수행하듯 이 숲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한결 더 여유가 느껴지는 스님들의 발걸음 이었습니다.
비자림 돌담길의 모습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길은 힐링의 길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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