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서귀포매일올레시장

숙소에서 먹을 먹거리도 장만할 겸 구경도 할 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왔습니다.

 

 

시장통로 가운데를 이렇게 해 놓으니 더 좋았습니다.

 

 

줄 서서 먹는 흑돼지꼬치구이입니다.

 

 

저울이 잔뜩 있는 곳인데, 갑자기 내 인생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라는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꽃게튀김도 처음 보지만 돼지튀김, 학꽁치뛰김 또한 생소합니다.

 

 

해삼, 문어, 소라를 얇게 썰어놓은 것도 있고 멍게도 봉지에 담겨있습니다.

 

 

통큰수산에서는 상추 초장은 물론, 묵은지 까지 준답니다.

 

 

집사람이 먹고 싶어 하던 망고쥬스 파는, ‘제주를 마시다’ 마실디입니다.

 

 

참 좋은 문구가 있더군요, 언어예절에 대한 문구인데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지요.

 

 

왕만두, 왕찐빵집 또똣입니다. 또똣은 따뜻함이라고 하지요.(맨도롱 또똣)

 

 

줄 서서 사먹는 귤하르방입니다 앙증맞은 작은 빵인데, 엄청 인기 있답니다. 그만큼 맛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8개 3천원입니다)

 

 

흑돼지왕만두 두 개 장만합니다. 개당 천원입니다.

 

 

시장 포토존 이라는데, 왜 아프리카 느낌이 날까요? 좀 제주다운 모습의 상징은 없는 걸까요?

 

 

왕오징어 철판버터치즈구이도 있습니다.

 

 

주차장을 오가는 승강기 내부에 이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숙소에 와서 펼쳐 놓은 장보기입니다.

한라산, 망고쥬스(상당히 진합니다), 제주멍게, 그리고 제주 홍해삼입니다.

헌데 저 홍해삼이 이도 안 들어갈 정도로 딱딱했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제주바다가 준 선물과 한라산이 잘 조화가 되었습니다.

 

 

왕만두가 의외로 포만감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