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등산행사 #1

지난달 총동문회 등산행사가 열렸습니다.   굴봉산역에 도착하니 안개가 반겨줍니다.

 

  

집결장소인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논도 보이고.

 

  

아직 때를 기다리는 논도 있습니다.

 

  

400명이 넘는 인원이 워밍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직 이슬을 머금고 있는 들풀이 반겨주니 좋습니다.

 

  

코스는 두 가지로 하나는 굴봉산을 향하는 코스와 백양리 트레킹 하는 코스입니다.

 

  

총무를 맡고 있는 벗님의 부탁으로 우리는 트레킹코스 후미를 담당했습니다.

 

  

의외로 좋습니다, 이런 삼밭도 만납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가을이 무척이나 깊었습니다.

 

  

시골길 따라 걷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산촌의 가을은 들깨 수확이 한창이었습니다.

 

  

역시 트레킹의 묘미는 좋은 곳, 편한 곳이 있으면 쉬어간다 입니다.

 

 

모든 것을 무사히 끝낸 밤송이는 그 속살을 내어준 채 가을볕에 몸을 내 맡겼습니다.

 

  

길이 없는 곳은 이렇게 개천을 건너오면 됩니다.

 

  

여기가 더 없이 좋으니 머물자 합니다.

 

  

해서 단풍나무 아래 아예 자리를 잡습니다.

 

  

주변의 가을도 만끽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후미를 맡았지만 우리 뒤에 더 이상 오는 사람이 없으면 임무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