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가볼만한 곳, 고암 이응노 화백의 흔적을 찾아서 #2】

2015. 8. 28. 06:00여행지/충청남도

이곳이 이응노 생가기념관입니다. 펼침 막에 고암 이응노 삶과 예술이응노의 집 이야기라 씌여있습니다.

 

 

2013년 한국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건물입니다.

 

  

고암의 생, 1904년 홍성에서 1989년 파리까지입니다.예술은 자신의 뿌리를 나타내는 작업입니다.”

 

  

전시실 공간이 주는 느낌이 아주 독특했습니다.

 

  

문자추상 암각화를 탁본한 모습입니다, 원형은 수덕여관에 있습니다.

 

  

조국에서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 까지 치루고, 끝내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예술 혼.

 

  

그는 파리의 페르라세즈에 잠들어 있습니다.

 

 

천첩운산도란 동양화로 심향 박승무란 분이 고암에게 준 그림이랍니다.

 

  

작품의 크기는 물론이요,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모습이 실로 대단합니다.

 

  

안양교도소 안에서 그린 옥중 그림입니다.

 

  

단지 그림만이 아니라 이런 조형작품도 있었습니다.

 

  

조용히 돌아보며 고암의 예술을 느끼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왜 우리는 이런 훌륭한 예술가를 타국에 잠들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의 외관이 주는 느낌도 여느 곳과 다르지 않습니까.

 

  

다시금 수덕여관에 남아있던 고암의 흔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