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만장굴 # 2】
2015. 3. 30. 06:00ㆍ여행지/제주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마치 외계행성의 표면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산폭발이란 대재앙이 이런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놓은 것이 신비합니다.
인공적 조명 탓인지, 아니면 이곳에서도 저런 녹색식물이 자랄 수 있는 것인지...
이렇게 광장도 나타납니다.
묘하게 생긴 모습입니다.
용암발가락, 참 절묘한 이름입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용암석주라고 합니다. 용암도 액체성질이라 물과 같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는 모양입니다.
이곳이 공개된 관람로의 끝입니다.
입구에서 이곳까지 1km입니다. 역시 마지막에 보여주는 모습은 멋집니다.
바닥이 좋지 못한 곳은 이런 통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끔씩 발견되는 이런 녹색식물은 생명을 느끼게 해줍니다.
떨어진 낙석의 규모도 대단합니다.
신기한 모습의 바위가 보입니다.
이 역시 용암표석이라 합니다.
단양 온달동굴의 경우 거의 쪼그리고 봐야하는 구간도 있으니, 이곳의 규모는 짐작이 되실 겁니다.
동굴은 바닥, 벽, 천장 모든 곳에 신비한 그림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나가기 전에 미공개 구간이 시작되는 곳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왕복 2km의 동굴여행을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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