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3. 17:20ㆍ접사를 해볼까?
일반 디지탈카메라 중 하이앤드급의 하나인 케논 파워샷S3 IS와 EOS 500D 그리고 EOS 5D의 꽃 접사를 비교해봅니다~
위 사진 다섯장은 캐논 파워샷S3 IS의 접사모드로 찍은사진입니다.
맨 마지막 팬지사진만 크롭을 하였고 나머진 그대로입니다.
위 사진 다섯장은 케논 EOS 500D에 시그마 17-70mm F2.8-4 DC MACRO를 마운트해서 수동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 다섯장은 케논 EOS 5D에 케논 24-70mm L 렌즈로 근접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선 파워샷은 600만화소로 3기종 중 화소수는 가장 작습니다.
하지만 최 단거리로 근접 촬영할 수 있는 매크로모드가 장착되어 있고 LCD화면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해야하는 타 기종에 비해 피사체를 다양하게 잡아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드려 찍기도 불가능한 피사체를 카메라를 지면에 붙이고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로우, 하이앵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장점은 스냅사진을 찍을때 다양한 결과물을 얻게 해줍니다.
두번째 케논 500D는 Dslr의 초급기로 8만여대가 국내에 보급되었을 정도이니 그 인기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소수도 단연 1510만 화소로 3기종중 가장 높습니다.
마운트렌즈 역시 매크로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결과물이 좋습니다.
크롭바다라 하지만 삼식이를 물리면 인물사진이 돋보이지요, 범용으로 17-70mm 하나 마운드하면, 상당한 대응능력을
발휘합니다.
마지막은 케논 5D입니다.
케논 24-70mm L 렌즈를 장착하고 접사를 해보지만 그다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은 얻질 못했습니다.
케논 100매크로를 마운트 하면 달라질런지는 모르지만, 역시 5D는 풀프레임 바디로 넓은 화각을 필요로 하는
장르의 사진에 강점을 보이는 것일 겁니다.
Dslr의 보급기 최강자로 군림하는 5D에 대해서는 별도의 부연설명은 여기서는 생략 하겠습니다.
정밀접사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꽃이나 음식, 정적인 사물의 접사에서는 그다지 커다란 차이점이 없고,
slr급보다 하이앤드급의 디카가 일반인에게는 더 다루기 쉽고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인화를 해봐도 5x7로 했을 때 커다란 차이가 없더군요. (물론 더 커다란 사이즈로로 인화 한다면 분명 달라집니다)
출사를 나갈때 마다 Dslr을 두 대씩 갖고 다니기는 힘이듭니다.
그렇다고 동일한 피사체를 두 대로 똑같이 찍어대는것도 좀 그렇구요,
하지만 필요하다면 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차이를 느낄수 있지요.
그 차이가 대응력을 키워주고, 만족을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필름카메라 시절 카메라가 좋으면 사진도 기가막히게 나오는줄 알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를 알고 찍으면 왠만한 핸디캡은 극복이 되더군요.
사진이란 요즘은 일상의 기록처럼 되어있습니다.
핸드폰에도 5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된지 오랩니다.
예전처럼 현상, 인화 이런것을 거쳐야 결과물을 얻는 시대가 아니다 보니 참 편리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지탈 카메라의 인구는 급증하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매니아급으로 진화 합니다.
지금 나도 한번 사진을 찎어볼까 하신다면 일단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시작해서 재미가 있으면 그 다음엔 노력하게 되니까요.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친구, 동료, 자연, 동식물, 사물, 등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대해
또다른 느낌을 갖게 될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사진은 얻는게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또 다른 나의 일기장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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