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담양의 가볼만한 곳, 슬로우시티 창평 삼지내마을 #3】

2014. 6. 18. 06:30여행지/전라남도

춘강 고정주고택으로 향했습니다. 웅장한 솟을삼문이 보이는데 상당히 낡았습니다.

 

 

옆 담장에서 바라본 모습도 상당한 세월을 느끼게 해줍니다.

 

 

옛 영화는 사리지고 흔적만 지키고 서있습니다.

 

 

그래도 볼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합니다.

 

 

집이란 사람이 살지 않는 순간부터 그 생명력을 잃어간다고 하더군요.

 

 

솟을삼문이 이렇게 낡아서 기와가 떨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수의 바느질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마을 한쪽에 있는 고택을 찾으러 이리저리 방황합니다.

안내판도 없고 그저 골목을 통해 다가서지만 매번 막다른 곳이 나옵니다.

 

 

도대체 어디쯤 입구가 있는지 찾질 못했습니다.

 

 

담장위에 피어난 꽃만 바라봅니다.

 

 

아예 외곽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을 참 좋습니다.

 

 

담쟁이만 보이고 하지만 입구를 도저히 찾을 수 없네요.

 

 

바로 이 굴뚝이 있는 집입니다. 다른 집을 통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렵사리 담양의 국수거리로 왔습니다. 담양국수, 진우네국수 또 어디 할 것 없이 줄을 서있습니다.

 

 

잠시 돌아보는데 줄이 제법 줄었습니다.

 

 

관방천 국수가게에 자리가 있어 들어가려 했더니, 기본이 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죽녹원과 관방제림이 보이는 곳에 왔더니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점심은 다른 곳에서 먹기로 하고 담양을 벗어납니다. 관방제림도 메타세콰이어 길도 다 포기하고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