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워크삽,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10】

2014. 4. 22. 06:30여행지/제주도

원래 일행들은 피로를 풀기 위해 발 마사지를 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면 마사지 받는 동안 저는 용연으로 해서 용두암을 돌아

제주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맛사지샾이 일찍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서 함께 용연으로 왔습니다.

 

 

용연구름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제주시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포즈를 취한 일행입니다.

 

 

관음사코스로 하산을 하면서 계곡에 물이 없다는 일행의 말에,

제주에서 늘 물을 볼 수 있는 용연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이 빠져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전망용 정자에 이곳을 구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벚꽃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물이 많을 때 오면 아주 깨끗하면서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또한 야간에 오면 멋진 야경과 만나게 됩니다.

 

 

정자를 벗어나며 바라본 나무는 아직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시간이 많으면 이런 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용연에 걸린 사랑의 약속이 모두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용연 입구에 제주몸국 파는 곳도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용두암에 왔습니다.

 

 

인어상과 우산 쓴 여인이 묘하게 대조됩니다.

 

 

용암이 제주해변에 도달한 모습입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용두암은 그다지 감명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바다로 흘러든 용암의 흔적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좋습니다.

 

 

이러한 제주의 해변은 아주 멋진 느낌을 전하고 있으니까요.

 

 

오래전 저 해변에 앉아 해산물에 소주잔 기울이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바다를 향해 돌진하다, 그대로 굳어버린 화산의 용암은 이제 제주의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돌하르방에 인사를 건네고 제주공항으로 향합니다.

 

 

출국장 쪽에 작은 박물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티켓을 확인하고 짐도 부치고 마무리를 합니다.

 

 

잠시 밖으로 나와 비 내리는 제주공항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30년 만에 올라간 한라산 정상, 스스로를 대견해 하면서 워크샵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시 5월이 오면 집사람이 제주도를 구경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다른 모습의 제주와 만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