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8. 08:17ㆍ여행지/경기도
세계민속축전장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서운산 자락의 석남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으로 진입시 도로가 좁으므로 조심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멋드러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일반적으로 일주문이 있거나 금강문이 있는 사찰이 아닙니다.
입구는 루각인 금광루가 있고 그곳을 통하여 사찰로 들어가게 됩니다.
산자락에 세워진 모습으로 금광루를 들어서면 정면으로 대웅전을 만나게 됩니다.
석남사 입구인 금광루의 모습입니다.
금광루옆 자연석위에 놓여진 석등이 아름답습니다.
사찰의 부속건물들의 모습입니다.
금광루 옆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통일신라때 건립이 되고 고려초 해거국사가 중창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 태종은 국가의 복이 있기를 발원하는 사찰인 자복사로 지정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커다란 화강암에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여래의 미소와 법음이 들리는듯 하였습니다.
산자락에 안겨있는 듯한 모습이 아주 아늑합니다.
불자는 두손을 모으고 마음을 빌어봅니다.
대웅전에 대한 설명을 담아봤습니다.
대웅전으로 오르다 보면 중간 왼쪽으로 영산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오랜세월을 지내옴직한 석탑의 모습입니다.
석남사 석탑은 고려시대 후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일 윗쪽에 자리한 대웅전으로 올라왔습니다.
여러번 중건되었을 세월을 바라봅니다.
용의 모습과 십우도의 하나도 보입니다.
이곳도 역시 이런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좌측이 영산전의 모습입니다.
푸르른 나무 한그루가 보기좋게 서있더군요.
고요한 산사이건만 가파른 계단을 올라 이곳을 향하는 이들이 보입니다.
고요한 산사에 유일하게 울려퍼지는 독경소리에 이끌려 와보니 영산전에 스님이 계셨습니다.
설명을 읽고나니 임진왜란도 비켜간 450년된 소중한 보물이었습니다.
이곳에도 부모은중경이 새겨진 탑이 있었습니다.
이 탑은 화산 용주사에서도 만날수있습니다. (http://blog.daum.net/m9419/1851)
담장이 있는 곳에 모셔진 부처님의 모습이 이주 특이합니다.
아랫쪽으로 내려와 산사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숨겨진듯 서운산 자락의 석남사와 작별을 합니다. 스님의 은은한 독경소리를 뒤로 하고 산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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