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가볼만한곳, 화강암 채석장의 변신. 포천아트밸리-1】

2012. 7. 17. 07:54여행지/경기도

채석장의 멋진 변신이 있다고 해서 포천을 향해봅니다.

작년 비둘기낭 ( http://blog.daum.net/m9419/1226 ), 산정호수 ( http://blog.daum.net/m9419/1227 ),

평강식물원 ( http://blog.daum.net/m9419/1229 ), 허브아일랜드 ( http://blog.daum.net/m9419/1232 )를

돌아본 포천여행, 이번엔 다른곳으로 방향을 잡고 갑니다.

주차장에 차를놓고 올라왔습니다. 조형물이 환영을 하고 있네요.

 

 

교육전시센타도 있네요, 신기한 착시아트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홍대입구에도 있는 트롱프뢰유뮤지엄과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한 단어가 궁굼하시다구요... 그럼 이쪽으로 가보세요...( http://blog.daum.net/m9419/802 )

옷 입은 여성이 한걸음 옆에서 보면 나체로 변하는 신기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의 한 장르이니 오해마시구요)

 

 

역시 돌을 캐던 곳이라 돌에대한 전시관도 있습니다.

돌이라면 태백의 석탄박물관에서 지겨울 정도로 많이 보았습니다.  ( http://blog.daum.net/m9419/664 )

 

 

포천 피스 프레져 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은 그냥 입장권 끊어서 도보로 산 중턱까지 올라가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노레일은 5,500원 입니다. 비씨긴 하지만 이 표를 갖고가면 한과문화박물관을 무료로 입장을 합니다.

한가원 입장료는 2,000원 입니다.

더운날 육수를 일부러 뽑기 싫어서 모노레일에 몸을 의지합니다.

 

 

모노래일을 타고 오르먄서 바라보는 모습도 괜찮습니다.

 

 

안내원의 설명에 의하면 저 바위가 부엉이 바위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이시는지요.

 

 

한 5~6 분 타고 올라와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상징물 처럼 보이는 사람을 형상화한 문이 반겨주네요.

 

 

어디로 가야 하나...? 우선 이곳의 하일라이트인 천주호를 먼저 보기로 합니다.

 

 

이곳이 바로 천주호입니다. 폐채석장의 화강암을 채취한 곳에 빗물과 샘물이 고여 만들어진,

수심이 20m에 달하고 도롱뇽과 가재가 살고 있는 1급수의 맑은 연못입니다.

 

 

바라볼수록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화강암 채취로 생겨난 계곡이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자연은 인간이 무참히 바위를 캐어간 곳도 물로 채워 복원을 하는 놀라움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계속 물이 흘러들고 있더군요.

 

 

좀더 높은곳에 올라 바라보기 위해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 위로 오르다 중간에서 바라봅니다.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촬영장소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