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가볼만한곳, 시인 정지용의 향수를 찿아서-2】

2012. 6. 28. 07:36여행지/충청북도

시인 앞에 섰습니다.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합니다.

학자풍 시인의 모습이 살갑게 느껴집니다. 

 

 

정지용문학관...

 

 

안으로 들어오니 같은 이름과 또 만나게 됩니다.

 

 

벽에는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작들이 걸려있습니다.

1회 박두진 시인을 비롯 정호승 시인, 김지하 시인 등 많은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시인과 함께하는 시간... 이날 여고생인듯한 한무리의 학생들이 있어서 이 자리를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시인의 작품과 관련된 타일벽화 같은것이 걸려있습니다. 무스랭이 뒷산, 태극선 등...  그리고 친숙한 그림들이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또하나의 모습... 비록 핀이 약간 어긋났지만... 향수도 보이고 시인도 보입니다.

 

 

한국 현대시의 흐름과 정지용의 관계를 조명해놓은 설명 그림입니다.

 

 

문학관 내부의 모습은 직접 찾아가 영상도 접하시고, 직접 시낭송도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옥천 구읍은 이렇게 세월을 고스란히 안고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엽서에 쓴 글 이라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네요.

 

 

문학관 앞을 흐르는 개천...

심한 가뭄으로 녹조가 낀 상태로 있엇습니다.

'향수'라는 시가 노래로 소개 되면서...

시인 정지용이 일반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 했었지요.

성악가와 대중가수의 하모니로 고향을 노래하자 많은 사람은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와 서정적이면서 소박한 시어에 매료되기 시작했지요.

월북작가로 낙인을 찍어놓았지만, 문학의 영혼은 독재정권도 가두지 못한거지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은 장계관광지에서 다시 소개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