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볼만한 곳,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선교장-5】

선교장의 대문을 맨마자막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선고유거'라...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은 신선이 되어 기거하라는 아주 멋진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맨처음 접한 배다리마을도 이젠 이해가 됩니다.

선교라는 한자를 우리말로 풀어쓰면 배 선 자에 다리 교 자를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참으로 좋습니다. 언덕으로 감싸안듯한 지형에 그 언덕을 둘러싼 노송의 모습이며 그야말로 좋은 자리임이 분명합니다.

 

 

활래정의 아름다움도 다시금 갈무리합니다.

 

 

아까 자미제 앞의 장승도 이곳에 살던것이었나 봅니다.

 

 

꽃과 어울어진 벽의 모습이 그리다 만 벽화를 연상케 해줍니다.

 

 

   아쉽게도 민속자료전시관은 공사중 이어서 들어가 보질 못했습니다.

 

 

안쪽에 한채의 한옥도 보입니다.

 

 

꽃밭과 어울어진 장승의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그간 보지 못했던 외눈박이 도깨비장승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300년 전통의 선교장을 나와 근처에 있는 생육신의 한분인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으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있던 집 입니다. 앞마당 텃밭에 채소가 심어져 있고 뒷편엔 선교장 노송이 배경이 되어줍니다.

참으로 멋지고 좋은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