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분다, 봄꽃을 반기다... 아침고요수목원의 한반도 야생화전시회-2
2012. 3. 25. 07:54ㆍ접사를 해볼까?
보라색 띠로 한껏 멋을부린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좋기에 이름도 '향기부추'일까요...
흰 꽃잎과 어울어진 황금빛 꽃술... 참합니다. 바람꽃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꽃잎을 겹겹히 두른 꽃의 모습은 비밀을 간직한것 같습니다.
꽃을 피우기위해 노력하는 잎들은 자신의 노력을 자랑하는 법이 없습니다.
예쁜 테를 두른 꽃... 바람꽃의 일종인가...?
작아도 아름다운 자태는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가녀린 목 길게 빼어나와 꽃을 받치고 있습니다.
그저 순백의 꿈을 꾸는듯합니다. 꽃술은 벌, 나비를 유혹하는 향기를 발산하고 있구요.
제가 잘못 보지 않았다면 이 꽃의 이름은 '시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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