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가볼만한곳, 문학의 향기가 묻어나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3】

2012. 3. 8. 06:57여행지/경기도

설문지와 편지를 넣는 빨간우체통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본것이 언제인지...

 

 

옥상으로 올라가면 야외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아주 상쾌합니다. 갈밭머리쉼터에서 바라본 소나기 광장의 모습입니다.

 

 

수숫단의 모습으로 상징성을 준 지붕의 모습입니다.

야외에선 눈이 부셔 맥을 못추는 아내가 아예 눈을 감아버립니다. 선그라스를 차에 두고 왔나봅니다.

 

 

개천물이 흘러가 듯 하얀자갈에 곱게 놓여진 징검다리의 모습도 만들어 놨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쪽빛구름쉼터입니다.

동그랗게 뚤어놓은곳을 통해 소나무 한그루 올라갑니다.

 

 

드문드문 하늘으로 보라고 하늘창을 만들었나 봅니다. 그 창문을 통해 하늘을 봅니다.

원... 흐린 후 비가 온다는 날이... 하늘이 무슨마음을 먹었는지... 파란미소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중앙홀의 모습입니다.

투명판넬에는 작가의 작품명과 내용의 일부들이 친필을 그대로 옮겨놓은 내용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황순원 문학관 밖으로 나와 수숫단 오솔길을 지나자 재미있는 소가 맞아줍니다.

 

 

마주한 자리엔 강아지도 있습니다. 고향의 숲이란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이정표를 마주합니다...  아직 봄이라 하기엔 이른시기...

꽃없는 들꽃마을을 돌아 소나기광장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