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기모임 청운면 갈운리 양평별장-1

세미원을 나와 모임장소인 원주와 인접한 청운면 갈운리 소재 석우의 별장을 향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가 다시금 엄청 쏫아지다가 다행히 별장에 도착한 뒤,

발걸음을 접고 장마는 이제 물러간다는 말을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산을 향해 올라가는 물안개, 어느덧 질척했던 길들도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강회장의 별장... 참 멋집니다~~^^*

 

 

이곳은 양평군 청운면 갈운1리의 모습입니다.

 

 

비가 그쳤으니 이곳저곳을 돌아봅니다.

 

 

나무로 만든 대문에는 예쁜 편지함도 있습니다. 새가 둥지를 틀면 안성맞춤처럼 생겼더군요.

 

 

 백합과의 꽃이 커다란 꽃잎이 풍성한 모습으로 피어있습니다.

 

 

 잔디밭 한쪽에 지어놓은 쉼터에서 오랫만에 만난 안식구들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흰색이 아닌 분홍색 백합과의 꽃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 활짝 피진 않았지만...  비에 젖은 꽃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비가 다오긴 했나봅니다.  나비가 꽃을 찾아드네요...

 

 

가만히 숨죽이고 나비를 관찰해 봅니다.

 

 

꽃은 꿀과 화분을 내어주고 열매를 맺듯, 자연은 상호작용을 통해 섭리를 구성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꽃과 나비를 통해 자연의 삶을 익혀나가는 것도 어쩌면 지혜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