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행 청주의 가볼만한곳, 수암골 벽화마을 #2】
빈 빨랫줄이 보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널려진 빨래는 없이 그냥 비어있었습니다. 어지간히 극성인 모양입니다. 저녁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질감이 있는 투박함도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솜씨자랑의 코너도 있습니다. 아마 참여마당의 일환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모습에 매료 된 것일까요? 조각난 벽화, 그 여백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이곳의 작은 헤원정사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해 연등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조금 여유가 있는 공간도 있어 좋습니다. 정겨운 이름 아이스께끼, 이곳에 있던 수암상회는 아이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겠지요. 달동네 벽화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 하지만 이 또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리란 생각을 해..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