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여행 / 울진 불영사 # 2】

2025. 2. 5. 06:00여행지/경상북도

불영사 명부전입니다, 뒤에 있는 바위가 인상적입니다.

 

 

자연이 만든 바위미륵불 같습니다.

 

 

명부전을 지켜주는 듯 합니다.

 

 

이 바위는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법영루 앞으로 불영지라는 연못이 있어 더 특별합니다.

 

 

불영지를 통해 다른 불영을 만들어봤습니다.

 

 

이런 부처님 반영을 통해 차분함을 느껴봅니다.

 

 

땅 위에, 물 위에, 그리고 제 마음에 남겨봅니다.

 

 

아내는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사찰도 조용하고 느낌도 너무 좋다고 합니다.

 

 

신기하게 이곳에는 그저 산들바람만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늘은 더 높아 보이고, 땅은 한 없이 편안한 기분입니다.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니 이 모습을 뒤로 하고 경내를 벗어납니다.

 

 

아카시아 향이 흩날리는 길 따라 불영사를 떠납니다.

 

 

봉화에서 울진으로 향하는 지방도 옆에 선유정이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광천 불영계곡을 보면 이 정도 보입니다.

 

 

처음 이 정자를 만들었을 때는 조망이 좋았겠지요.

 

 

하지만 나무들이 자라고 울창해 지면서 볼 수 잇는 모습은 한정적입니다.

 

 

조금 더 내려오면 비슷한 불영정이란 곳이 나옵니다.

 

 

이곳 역시 볼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지만, 느낌은 참 좋습니다.

 

 

이 정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영계곡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