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마음 / 참 즐거운 점심】

2020. 9. 21. 06:00간이역

아내가 가족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남양주에 위치한 초대한정식을 찾았습니다.

 

 

아내가 친구들하고 들려본 곳인데 음식이 좋았다고 합니다.

 

 

에피타이저로 이런 샐러드를 줍니다. 맛이 세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살려줍니다.

 

 

헐~~ 이런 게 나오면 어찌라고, 술 생각나게 합니다.

 

 

아내가 만들어주던 잡채 맛과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오징어와 야채를 저리 해 놓으니 식 감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파채와 소스가 올라간 튀김고기, 이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역시 퓨전한식은 글로벌화 하는데 있어서 좋은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아주 고소하고 제대로 맛을 부린 녹두전입니다.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입혀 내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떡갈비도 이리 나와주니 더욱 더 술 땡기게 합니다.

 

 

전입가경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지요. 이건 완전 안주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영양 밥에 고등어구이와 깨를 넣어 만든 시래깃국, 묘한 조합에 맛도 좋습니다.

정말 배불리 맛나게 먹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커피 한잔 하면서 바라본 하남 쪽 모습입니다.

이 아름다운 한강변에 저런 아파트단지들만 즐비하다니….

이러다 인구보다 아파트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내 덕분에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아내가 해주는 또 다른 영양식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