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파타야 커플여행 # 18】

2020. 6. 12. 06:00여행지/해외

방콕으로 가는 도중 식당에서 만난 작은 바나나 꽃입니다.

 

 

쇼핑리스트 지워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외관을 담으며 간 곳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지쳐갈 시간입니다.

 

 

방콕 짜오프라야강가에 있는 아시아티크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맥주와 안주 무제한 제공 뱃놀이에 돌입합니다.

 

 

방콕 야경의 백미라고 하는 코스 입니다.

 

 

헌데 배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람선투어는 과거 우리의 묻지마 관광버스 모드로 돌입합니다.

완전 광란의 밤을 즐기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성인들이야 그리 놀던 저리 놀던 상관이 없는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낯뜨겁습니다.

 

 

 

저는 계속 짜오프라야강 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방콕 야경을 담아갑니다.

 

 

현대와 과거가 밤에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왕궁은 물론 사원의 야경을 만날 수 있어 술 좋아하는 제가 술 마다하고 담고 있더군요.

 

  

배 위에서 야경을 담는 다는 것, 그것도 손각대로, 정말 힘이 두 배 이상 더 들었습니다.

 

 

작품성 있는 모습은 애당초 불가능하기에 가급적 느낌만 좀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담았습니다.

 

 

밤 쉴드’라 쓰여진 곳입니다, 아마 전쟁 당시에 썼던 방공호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근대문화유산 정도 되겠습니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항공권 발권과 위탁화물을 다 처리하고 출국심사 거쳐 들어온 스완나폼 국제공항입니다.

이제 즐거웠던 커플여행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대부분 벗이나 부인들께서 다행히(?) 현역에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함께할 일정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또 다른 날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될겁니다.

멀리 오랫동안 간다는 것 보다는 함께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리더를 맡은 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이 성사되어 아주 뿌듯했습니다.

이제 회장단이 바뀔 때 마다 정모로 이런 여행을 추진하자고 건의 할 것입니다.

여행은 또 다른 인생의 장을 열어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커플여행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보아주신 여러분과 벗님들, 그리고 특히 부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