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 고창명소 선운사 단풍 # 1】

2020. 9. 23. 06:00여행지/전라북도

가을이 무르익던 작년 가을날, 아내와 다시 가을 속으로 떠나봅니다.

고창 선운사와 정읍 내장산의 단풍여행을 시작합니다.

 

  

오후에 도착한 선운사, 입구부터 가을 색이 맞아줍니다.

 

 

오랜만에 와 보니 이런 못 보던 것도 있습니다.

 

  

언제 만나도 넉넉한 도솔천이 반겨줍니다.

 

  

단풍의 계절이 아니어도 도솔천은 마음을 편히 해줍니다.

 

  

도솔천의 가을은 떠다니는 낙엽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 열고 빼꼼이 바라본 단풍이 좋습니다.

 

  

가을하늘과 단풍은 아마 불가분의 관계 같습니다.

 

  

감나무 그림, 또한 가을의 아름다움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많은 잎들이 가을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산자락은 무성하건만, 길 가의 나무는 덥지도 않은데 옷을 모두 벗어 던졌습니다.

 

  

빨갛게 무르익은 단풍이 반겨줍니다.

 

  

빈 가지에는 떨어짐이 서러운 단풍잎이 쉬어갑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알록달록함만 보이겠지요.

 

  

무엇이든 자연에 존재하는 생명은 다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