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의 가을,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아침산책】

2020. 9. 14. 09:25여행지/전라북도

덕유산이 품은 무주구천동의 아침이 정말 화사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월하탄 까지만 가보려 합니다.

 

 

어제의 추운 날씨와 달리 햇살이 참으로 좋습니다, 더불어 구천동 단풍도 더 빛나는 느낌입니다.

 

  

덕유산을 넘어온 거북구름이 안부를 물어옵니다.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이런 구천동 단풍은 마치 단풍엽서 같습니다.

 

  

햇살에 빛나는 단풍을 올려다봅니다.

 

  

마지막 잎새가 가을을 지킬 때 까지…

 

  

아침햇살이 단풍잎을 지나갑니다.

 

  

태극의 조화이런가.

 

  

빈 가지부터 물든 가지까지, 정말 곱습니다.

 

  

붉어진 잎새가 하나 둘 마음의 별이 되어줍니다.

 

  

빈 가지에 내려앉는 햇살이 가을의 깊이를 알려줍니다.

 

  

단풍벽이 산을 막아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월하탄 흐르는 물을 저속으로 손각대를 사용해 담아봅니다.

 

  

아내는 홀로 남은 단풍나무를 위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