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 공주 가볼만한 곳 / 장승마을】

2019. 7. 12. 06:00여행지/충청남도

유구읍사무소에서 마곡사 쪽으로 들어서면 근처에 장승마을이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사설로 운영되는 곳으로 보입니다.

 

 

잠시 돌아보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목장승의 색다른 표현이라 할까요?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목조건물이 주는 느낌은 역시 편안함과 색다름입니다.

 

 

엄청난 석등이 있습니다.  설명을 살펴보니 자연석으로 무게중심을 맞춰 14m 넘게 쌓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연 세계 최고 높이와 무게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요소요소 잘 배치된 모습들은 천천히 산책하며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석장승의 느낌, 목장승의 느낌을 한곳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유리성이란 집인데, 외벽의 무늬는 다 빈 술병으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무려 술병 25,000개가 들어갔다고 하니, 참 대단한 애주가십니다.

 

 

할 일을 다한 목장승은 자기가 왔던 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곳곳에 불빛이 밝혀지도록 만들어 놓아서 또 다른 묘미가 있는 곳이랍니다.

 

 

캠핑장도 겸하고 있으니 이색 캠핑장이라 하겠습니다.

 

 

그리 넓은 곳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살펴보기 좋은 곳입니다.

 

 

과장됨, 이 또한 우리 장승이 지닌 해학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을 이야기 가득한 들녘을 바라보면서 이번 부여와 공주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