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영광 가볼만한 곳 / 불갑사 #2】

2019. 3. 15. 06:00여행지/전라남도

불갑사 앞으로 흐르는 개천을 따라 시선을 옮겨봤습니다.

 

 

이날 불갑사에서 마주친 유일한 분들입니다.

 

 

불갑사 금강문에 들어서 바라본 천왕문의 모습입니다.

 

 

비석의 기단만 남아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비가 제법 내리는 관계로 처마 밑으로 들어가서 담아야 했지요.

 

 

철 지난 배롱나무는 몸에 걸친 것들을 벗어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웅전에는 합장한 신자의 모습도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당간지주의 버팀 돌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더군요.

 

 

조사전 앞 굴뚝은 부처의 미소를 닮아있었습니다.

 

 

한 바퀴 돌고 범종각을 바라봅니다.

 

 

고요한 사찰에 유일하게 들리는 소리는 빗소리였습니다.

 

 

비가 내려 좋은 날은 절 집에 있는 날 같습니다.

 

 

명경대를 마지막으로 불갑사를 내려옵니다.

 

 

불갑사 일주문 근처에서 황제대추 파는 할머님이 계셔서 한 봉지 구입해 여행 내내 맛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