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가볼만한 곳 / 제천 맛집, 마산아구찜 복어탕】

제천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밥 먹기 위해 주변을 탐색합니다.

마땅한 곳이 없어 그냥 청진해장국 먹으려다 조금 돌아서 가보니 복어탕 하는 집이 있어 간판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지방도시는 좀 늦으면 저녁 먹기가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해서 일찌감치 찾아간 곳이 마산아구찜 복어탕집입니다.

 

 

복지리에 소주 한잔 먹기로 합니다.  헌데 음식이 나올 무렵부터 사람들이 밀려들어옵니다.

 

 

이렇게 두부전이 나왔는데, 아주 맛이 그만이더군요.

 

 

집사람이 오이지 맛을 보더니, 아주머니 음식 솜씨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역시 기본반찬을 잘 하는 곳은 맛집입니다.

 

 

감자채볶음도 식감이 즐거웠습니다.

 

 

복지리도 양도 충분하고 시원함이 일품이더군요.

 

 

슬슬 끓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더군요, 지리탕 안에 있던 콩나물이 적당히 익힌 다음 꺼내서 양념장에 저리 버무려 놓습니다.

 

 

소주 한잔 하고 복지리 한입 먹고 입니다.

 

 

무쳐 놓은 콩나물과 함께 먹어보니 그 맛이 또 다릅니다.

 

 

콩나물무침을 반 정도만 먹고 밥을 넣어 비벼봅니다.

 

 

얼큰한 맛의 콩나물비빕밥과 시원한 복지리 국물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경험했습니다.

저희가 반 정도 먹었을 때 식당이 꽉 찼습니다.

주로 아구찜으로 소주 마신 다음 입가심으로 복지리를 드시더군요, 이 집 제천 맛집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