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명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3 】

2016. 11. 16. 06:00여행지/서울

참 고운 모습입니다. 뉘라서 이곳을 형무소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분명 근, 현대사의 치욕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미완의 역사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동안 있어왔던 억압과 치욕의 역사를 저 인왕산은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통곡의 미루나무, 형장 담 안의 나무는 이미 이세상 존재가 아닌 듯 합니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문 앞에서니 묵직한 무엇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계속 찾아준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곳에 친일민족 반역자와 그에 준하는 자들에 대한 전시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광화문역에 내려 걷다보니 고궁을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런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것도 다 선열들 덕분이지요.

 

 

고운 한복입고 관광객들에 안내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