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아내가 가고 싶어 하던 사려니 숲길 # 1

2016. 3. 22. 06:00여행지/제주도

아내가 제주도 저가항공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제주도 출장도 겸해서 출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행기에서 일출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두툼하게 깔린 구름입니다.

 

 

지킬 건 지켜야합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그리 반가운 표정은 아닙니다.

 

 

제주4.3평화공원에서 셔틀버스(30분 간격 운행하며 무료임)를 타고 사려니에 도착했습니다.

 

 

중산간지역이라 기온도 차고 바람도 제법 붑니다.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닌 숲은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수초가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피어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안개비가 스치고 지나간 느낌의 길에서 추억을 기록합니다.

 

 

 

생명은 이런 모습으로 스스로를 나타냅니다.

 

 

돌에 피어난 생명은 사랑입니다.

 

 

천미천에 놓인 다리가 즐겁습니다.

 

 

계곡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뭍 생명들이 깨어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