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6. 06:00ㆍ여행지/경기도
그동안 이곳을 몇 번 와보면서도 들어가 보지 못한 영상지원관을 들어가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마치 스크린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선명도는 떨어지지만 앵글에 담긴 우리부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런 모습을 영상을 통해 합성된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니 더위를 피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빛을 쫓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영화인에 신상옥, 정진우, 유현목, 엄앵란, 김지미, 황정순씨 등이 올라있습니다.(존칭 생략)
오래된 영화포스터들입니다, 집사람에게 본 영화 있어요? 하고 물러보니 거의 전무하답니다.
신성일 엄앵란씨 부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 커플 이랍니다.
저는 이런 촬영장비가 더 관심이 갔습니다.
물론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도 소중하지만, 그 연기를 담아내는 기자재 역시 중요합니다.
김기영감독, 정진우감독의 모습입니다.
미니어처를 전시한 공간도 있는데, 참으로 정교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원더플 데이즈의 묘사들입니다.
이런 것을 만들어 내다니 우리의 기술력이 상당했습니다.
유전시설도 실제와 같은 모습입니다.
만화나 웹튠은 영화의 좋은 소재가 되어주지요.
현대식 장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후반작업 공정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을 거쳐 스크린에 비춰지게 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이곳이 한국영화의 메카가 되길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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