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9. 06:00ㆍ여행지/충청남도
햇살 좋은 날, 제 고향 옆 동네인 청양으로 향했습니다.
첫 방문지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모덕사를 찾는것으로 청양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보이는 모습은 모덕저수지입니다.
넓은 곳에 면암 선생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연못이 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더군요.
면암 선생의 유물과 유품을 전시한 대의관의 모습입니다.
면암고택과 춘추관이 나란히 있습니다.
면암 선생의 서책과 서간문등이 보관된 춘추각의 모습입니다.
천천히 발길을 옮기며 돌아봅니다.
면암 고택인 중화당엔 ‘구동정사’란 편액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효전가’란 편액도 있습니다.
많은 애국지사를 모아 강의하고 독립운동을 도모했던 곳입니다.
보이는 곳이 바로 면암 선생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성충대의의사비’란 비석도 세워져있습니다.
연못 건너편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홍살문도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영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성충대의’란 편액이 걸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고택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걸음을 옮겨봅니다.
고종황제의 밀지에 “면암의 덕을 흠모한다” 라는 구절에서 따온 모덕사입니다.
고택의 이모저모를 바라보며 선생의 충절과 위민을 생각해봅니다.
백성들은 저 옹기처럼 옹기종기 모여 잘 살아야합니다.
면암 선생은 굶어 돌아가시면서 까지 지키려한 나라와 백성을,
친일 매국노들은 몽땅 팔아먹고, 그 후손들은 지금까지 떵떵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유난히 따가웠던 햇살에 고개조차 들기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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