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가볼만한곳, 서산시민들의 역사공간 해미읍성-3】

2012. 4. 25. 07:29여행지/충청남도

이곳에는 당시의 민가를 제현해 놓고 있습니다. 민가의 울타리 안으로 나무를 넣어서 보기에 더욱 멋집니다.

 

 

민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앞서 태안에서 보아던 옥파 이종일선생의 생가와는 다른 모습의 초가집입니다.

이곳은 일자형인 반면 옥파 선생의 생가는 'ㄴ'자 형입니다.

아마 오랜세월이 흐르면서 초가집의 규모도 그만큼 커진것이 아닌가 합니다.

 

 

각 민가에는 짚풀공예, 모시길쌈 등을 재현해 놓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날이 좋으니까 서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저 처럼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돌담에 둘러쌓인 이 초가집은 'ㄴ'자 형태의 집입니다.

 

 

돌담을 경게로 골목길도 있고 께끗한 초가집이 마냥 정겹습니다.

 

 

어릴적 숨박꼭질 하던 시골의 돌담길 처럼 그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돌담길 모퉁이에 숨어있다가 술래보다 먼저 냅다 달음박질 치던 그 시절이 말입니다.

 

 

멀리 동헌과 청허정이 있는 언덕의 모습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청허정 오르는 입구쪽으로 마이산 돌탑마냥 정성스레 쌓아놓은 돌탑이 보입니다.

 

 

누구의 정성으로 이리 탑을 쌓았는지... 그저 보통의 마음가짐으로 쌓은것이 아닌듯...

돌 하나하나에 온갖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는 모습입니다.

 

청허정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보입니다. 집사람은 무릅때문에 계단을 사양하는 바람에...

저도 오후의 시계가 그리 좋지 않을듯 하여 청허정을 포기하고 동헌으로 발길을  한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