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대전의 가볼만한곳 메타세콰아어가 멋진 장태산 자연휴양림-3】

2012. 1. 26. 08:46여행지/충청남도

멋진 구조물이 숲 한가운데 우뚝솟아 있습니다. 스카이 타워라는 구조물입니다.

숲속 위로 높다란 통로를 만들고 그 통로를 따라 가면 저 구조물에 도달합니다.

 

 

저 구조물 안쪽도 나선형의 구조로 높게 올라가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랫쪽 경치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눈이 덮힌 마당과 양쪽에 도열한 나무의 모습이 참 편안합니다.

 

 

잠시 무릅을 꿇고 나무의 윗부분까지 담아보고 있습니다.

참 개운한 모습이,  시원하면서 나무의 질감이 주는 느낌도 좋습니다.

 

 

구조물의 아랫부분을 접급해 봅니다. 이곳의 키다리 나무들 만큼이나 커보입니다.

 

 

팔각형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조명시설이 되어있네요...

한참을 올려다보니 목이 뻐근합니다. 철골로 만들어진 팔각타워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리라 생각 되지만...

저런 구조물이면 집사람은 분명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집사람하고 아랫쪽에서의 산책을 택했습니다.

키가 커다란 나무들이기에 내려다보는 모습도 그리 멋지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 정도 높이에 오픈된 공간을 걸어서 접근하는건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는 집사람에게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승강기를 타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붕 떠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래에서 저 길이 가는 모습을 따라가며 바라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집사람도 높다고 생각했는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높이는 모르겠지만 대략 10m~15m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윗쪽의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이 아주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늘길을 만들어 놓은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 번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에 다시한번 찾아와 이 길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아내의 공포증도 많이 극복하여 즐겁게 산책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