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가볼만한 곳, 보은의 볼거리 속리산 법주사-5】

2011. 8. 25. 10:21여행지/충청북도

석조가 있는곳에서 바라보니,  천왕문과 팔상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천왕문, 그 앞에는 커다란 나무 두그루가 마치 천장(天將)이 하늘의 입구를 지키듯 서있습니다.

 

 

 오른쪽 나무가 약간 커보입니다.

 

 

드디어 천왕문앞에 다가 섭니다.

 

 

천왕문에서 바라본 팔상전 입구...

 

 

고색창연함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5층목탑입니다.

팔상전은 어떠한 기록이 있을까요, 법주사 홈피의 내용을 옮겨봅니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이다.

벽면에 부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八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라 이름 붙였다.  

팔상도란 1)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장면,  2)룸비니 동산에서 마야부인에게 태어나는 장면,  

3)궁궐의 네 문밖으로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장면,  4)성을 넘어 출가하는 장면,  5)설산에서 고행하는 장면,  

6)보리수 아래에서 마귀를 항복 시키는 장면,  7)성불 후 녹야원에서 설법하는 장면,  

8)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하는 장면 등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1층과 2층은 앞․옆면 5칸, 3․4층은 앞․옆면 3칸, 5층은 앞․옆면 2칸씩으로 되어 있고,

 

4면에는 돌계단이 있는데 낮은 기단 위에 서 있어 크기에 비해 안정감을 준다.

지붕은 꼭대기 꼭지점을 중심으로 4개의 지붕면을 가진 사모지붕으로 만들었으며,

지붕 위쪽으로 탑 형식의 머리장식이 달려 있다.
건물의 양식 구조가 층에 따라 약간 다른데, 1층부터 4층까지는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고, 5층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설치한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은 사리를 모시고 있는 공간과 불상과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공간,

그리고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주사 팔상전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우리 나라의 탑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하나뿐인 목조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팔상전 오른편으로 범종각이 있네요.

 

 

팔상전 쪽에서 바라보니 금동미륵대불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오랜세월 법주사 마당을 지켜온 석등... 그 세월의 가치를 더욱 더 빛내고 있습니다.

 

 

범종각 안에는 범종과 함께 법고와 목어가 같이 있습니다.

 

 

범종각 옆으로 난 길... 그 길을 따라 길게 담장이 늘어서 있고 담장 안으로 스님들의 정진공간 등 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