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잠수함 바다 속을 가다 (제주도 여행 2010년 봄)】

2010. 6. 17. 17:00여행지/제주도

육군 출신이다보니 잠수함 처음타봅니다.(잠수함보다는 잠수정이 어울리겠지요)

유리창 밖에 미역이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사진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들어갔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촬영술의 한계도 있지만 그만큼 여건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아마 멋진사진 전시되어 있다면 그건 수중촬영이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 CPL을 사용하여 난반사를 잡는다면 하는 아쉬움이, 하지만 CPL을 집에 놔두고와서 사용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연안에 고기가 많칠 않습니다~~ 저 수쿠버가 고기밥으로 고기를 유인해보지만

모여드는건 자리돔이나, 놀래기 등 작은고기가 전부입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써도 무척 안타까움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라 고기가 제법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잠수함 내부입니다. 바다속 관광이 섬을 한바퀴도는 코스이다 보니 한쪽의 창에는 사람이 앉아도

볼거리가 없습니다. 모래와 미역밖에, 관광객은 한쪽으로 모두 모여 앉아서 약 20분정도 구경하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해적의 기지에 올라와 사진찍고 즐거워들 합니다. 사진을 무료로 찍어서 프린팅까지 해서줍니다.

단 액자에 담아가면 오천원인가 만원 받습니다.

재미있는건 절대로 액자 사시라고 않한다고 강조해서 말합니다.

하지만 우라국민 심리가 괜히 미안해서 돈내고 사게 마련이지요 (고도의 상술을 발휘하는거지요)

해상에 꾸며놓은 간단한 소품과 승무원들의 해적복장 등 특이하게 구성하여 일본 민간 T.V에서

취재해 가기도 했답니다.

 

 

 

 

 

 

 

 

 

 

 

아내는 그래도 처음 경험한(사실 저두 처음이지만) 잠수함이 즐거웠나봅니다. 아님 옆에 애기가 예뻐서인지.

 

 

해변가에 말리고있는 오징어 근처 노점상에서 한마리 사서 먹었습니다~ 고소하니 맛이 좋습니다.

분재로 유명하다는 "생각하는 정원"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