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 장미로 하트를 만들어 포토존을 만들어 놨습니다. 엄청 찍습니다. 딸들도 여기서 몇장 담아봅니다. 작은애가 500D로 우리부부를 찍어줍니다. 필자가 찍어주는걸 알고 큰애가 포즈를 취합니다. 사진 2장 찍는데 시간 많이 걸립니다. 작은애가 찍을 때 다른 각도에서 잡아봅니다. 큰애사진 역시...... 동생이 찍다가 제가 찍는걸알고 고개를 살짝 돌립니다. 꽃 밭에 완전히 파묻혀서 찍는데...... 말려도 찍는군요. 촬영한 사진을 들여다보는 막내. 분홍 장미꽃잎이 빗방울에 떨어져 뒹굴고 있습니다.

비가오니 사람들이 사파리로 많이 몰립니다. (핀 아웃이네요) 한참을 기다려 실내 대기줄로 들어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창살에 비치는 빛이 좋아 담아봅니다. 빛이 있는 밖에서 어두운 안쪽으로 들어온 담쟁이덩쿨. 조명등 2개가 마치 가면을 연상케 하도록 나왔습니다. 사파리 안에서 유일하게 건진것, 위쪽 차창은 빗물이 많이 묻어있어서 찍어도 별로라서, 아래쪽 차창은 비교적 양호해서 거길 통해서 한장. 아이들 소풍도 많이 왔습니다. 빗속을 뛰어가는 아이들. 물이고여 있는곳에서는 개구쟁이들의 물장난이 시작됩니다. 한껏 높이 뛰어보기도 하고...... 비가 약간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꽃밭으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멀리 리조트가 보입니다. 언제 저기한번 묶으면서 에버랜드 구경하면 좋겠습니다. 장미축제 중인가?..

그리스와 월드컵 1차전이 열리던 6월 12일 거래처 초청행사가 있어 온가족이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놀이공원 비오니까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당연 놀이기구는 올스톱. 막내딸입니다~~ 여기에 좋은것이 있는지 사람들이 죄다 몰려갑니다. 매달아 놓은 화분들이 마치 공모양입니다. 우비 삼총사가 등장했습니다. 특이한 모습이 찍혔습니다. (조형물 자체에서 발광하는 리드불빛으로 판단됩니다) 렌즈에 이상이 생긴건지 집에서 한참을 보고 다른사진과 비교해보니 렌즈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색다른 모습의 가로등도 있습니다. 호랑이 한마리가 비가오는중에도 계속 어슬렁거리며 배회합니다. 고양이과 동물인 호랑이는 사자와 달리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펭귄이 물속에서 신나게..

이정규장신구 (갤러리바움). 악기박물관도 있습니다. 개구리들이 악기를 연주합니다. 쵸콜릿디자인 갤러리. 터치아트. 이곳엔 연못도 있습니다. 연못너머로 보이는 영어마을. 연못에 부교를 놓아 사람이 다닐 수 있습니다. 초콜릿디자인 갤러리 전경. 연잎이 풍성하게 올라왔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조형물, 구름지팡이 같습니다. 목재박스에 아로새겨진 좋은 말 들. 양초를 꽂아놓는 그릇이 마치 야생화가 핀것처럼 보입니다. 갤러리 벽을 장식한 여인의 뒷모습...... 갤러리 내려가는 계단. 계단공간을 타고내려온 장미. 차를 주차한 곳에 도착하니 이곳도 사람이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마지막으로 셀카놀이 한번해보고 집으로 갑니다. 아내와 점심을 냉면으로 해결하기로 했거든요, 오전시간 잠시 와본 헤이리마을, 다음..

빵집도 예쁘게 해놨습니다. 헤이리마을에서 여기가 제일 번화가 입니다. 저 파라솔에서 냉커피 한 잔에 잠시 쉬어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3D입체영화관. 장난감 박물관도 있습니다. 아프리칸 아트갤러리. 스페이스상상, 차스튜디어, 스마일플레닛, 안내간판. 인사하는 남자. 철사로 만든 자동차. 건물의 뒷공간. 동화나라도 있습니다. "카페소소" 치즈케익, 쿠키, 샌드위치, 팥빙수 등 카페 앞 나무가 멋집니다. 돌아서 내려오다, 길 옆에 예쁜꽃이 있어 담아봅니다.

안내판도 예술적이네요. 딸기가 좋아 헤이리마을 조성에 참여한 스탭들. 이곳 등장식은 통나무로 했습니다. 천정의 공간을 멋지게 처리했습니다. 북테마파크 상징물입니다. 유명조각상에 얼굴은 테디베어입니다. 테디클레스 (테디베어+헤라클레스)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장난에 신이났습니다. 물에서 타는 롤러블래이드. 자매는 신이났습니다. 형제도 신이났습니다. 놀때는 좋았는데, 막상 부모님 앞으로 오니까 걱정되나 봅니다. 작은애의 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