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6】

2010. 6. 28. 11:03여행지/경기도

DMZ자전거투어에 참가할 자전거 입니다. 가지런히 세워논 자전거 굉장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한가로이 따가운 햇빛을 피해 관광객들이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철도중단점.

 

 

6.25동란 참전국 국기들. 그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낌니다.

 

 

임진각이란 상징, 현대화된 시설들, 세대교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표지석도 있습니다.

 

 

태극기 시비(詩碑)가 서있습니다.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기이다.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깃발,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내는 깃발,

그리고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 대대손손

무궁한 생존을 수호하는 겨레의 깃발이다."

------ 조 병 화 -----

 

 

남북 평화통일 기원 시비도 서있습니다.

 

 

미군 참전기념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기간(1950년 ~ 1953년)동안 미국의 아들들이 받친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그들의 영령을 길이 추모하기 위해 여기에 비를 세워

기념하노라"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철도 중단점에 서있는 조형물 상징적으로 침목과 레일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임진각 입간판.

전쟁의 비극, 분단의 아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 또한 평화를 갈구하는 희망이 있는곳,

전쟁을 "기념"이란 말을 사용하는것이 못내 불편했다.

우리가 통상 기념이란 단어를 사용할때 기쁨이나, 위대함, 훌륭함의 의미와 감정을 동반한다.

슬프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라면,

그 아픔과 비극을 추모함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전쟁 기념관" 이란 명칭에 대한 논란도 이런 보편적 사고에 기반한 거란 생각입니다.

불편한 마음도 달랠겸 인근에 위치한 "벽초지 문화 수목원"으로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