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볼만한 곳, 차이나타운-16】

2011. 3. 23. 14:24여행지/인천

길을가다 보니 '한중원'이란 건물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담하게 꾸며놓은 중국정원이 있었습니다.

 

 

벽에 '두보'의 '귀안(歸雁)'이 적혀있습니다.

춘래만리객(春來萬里客) 난정기년귀(亂定幾年歸)

만리 밖 나그에게도 봄이 왔지만 어느 해에 난리가 그쳐 돌아갈까?

장단강성안(腸斷江城雁) 고고정북비(高高正北飛)

북쪽을 향해 높게날아가는 강성의 기러기가 애를 끓게 하는구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시 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대나무 울타리에 묶어놓았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보니 돌탁자가 놓여있고, 작은 부교도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쪽엔 중국의 색채인 붉은색 회랑과 정자가 있습니다.

 

 

맞은편에 자리한 '중국어 마을 문화체험관'이 있습니다.

 

 

인우공사라는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에 왔습니다. 한중문화관 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오래된 서양식건물이 보입니다.

 

 

 커다랗게 보이는 건물이 한중문화관입니다.

 

 

자그마한 공원이 있고 '인화문'이란 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의주를 입에 문 황룡이 문화관의 입국를 호위하듯 지키고 있습니다.

 

 

도로반사경을 통해본 거리의 모습입니다.

 

 

서성 왕의지의 석상이 서있습니다.